경북대-공간정보산업진흥원,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 체결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전만경)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인 '공간정보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미래 신산업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정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4년제 대학교 8개교를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로 지정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45억여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공간정보기반 스마트시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토목공학과, 컴퓨터학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항공위성시스템전공이 연합해 올해 공간정보융합전공을 신설했다. 이번 사업 수행으로 경북대 공간정보융합전공은 3년간 5억4000만원의 국고지원을 받는다.

사업총괄 책임자인 최세휴 경북대 공과대학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과 공간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구현 등에 중점을 둔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최세휴 경북대 공과대학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경북대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공간정보 특성화대학교 협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최세휴 경북대 공과대학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