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서비스를 탑재한 신형 XC4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4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XC40은 전기차(BEV) '리차지'와 가솔린 기반 마일드 하이브리드차(MHEV) 'B4'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판매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스마트폰으로 디지털 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 주행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볼보 온 콜' 등 디지털 패키지를 기본 제공한다.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국내 최고 품질 내비게이션 티맵과 사용자 음성인식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서비스다. 운전자는 '아리아'라는 발화어를 통해 내비게이션, 음악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XC40 리차지 트윈 모델은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을 적용한 티맵을 통해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XC40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4840만원, B4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5280만원, 리차지 트윈 6388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