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17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전시관 운영 활성화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주요 내용은 △운영기관 전문분야를 활용한 전시콘텐츠 교류 및 개발 △항공·우주, 창의·발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기타 전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상호 홍보 협력 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한국발명진흥회가 운영 중인 특허청 발명인의 전당에 설치 예정인 미디어 월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홍보영상 및 항공·우주 관련 영상물을 상영한다. 발명인 전당 어린이 발명 교실 체험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 중인 증강현실 콘텐츠에 필요한 전시장 촬영 협조 및 콘텐츠 자료 제공도 협력한다.
손용욱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전시 콘텐츠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상호 발전 방안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항공·우주, 창의·발명 전문분야에 협업하고 노력함으로써 K-우주시대를 열어갈 미래 우주인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