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이하 청교협)와 현명한 금융소비자 양성을 위해 국내 중고등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자는 지난 30여년간 소비자 예산 관리, 저축, 신용 관리 등 개인 금융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프랙티컬 머니 스킬스'라는 무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 교사, 학생, 소비자 등에게 제공 중이다. 1991년 미국을 시작으로 현재 총 48개국 18개 언어로 제공되며, 약 4000만에 달하는 소비자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비자는 이번 청교협과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중고등학생이 현명한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고 금융권 진로에 대해 탐색할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교협은 비자 프랙티컬 머니 스킬스 콘텐츠를 토대로 중고등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금융교육 관련 강사 지원 및 수업 진행 등을 진행한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코리아 사장은 “자칫 어렵고 멀게 느낄 수 있는 금융에 대해 국내 중고등학생들이 실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청교협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비자는 누구나 일상에 필수적인 금융 정보를 배우고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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