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피어엑스(SPHEREx) 우주망원경 성능 검증 초정밀 시험 장비가 16일(미국 현지시간)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캐힐 천문천체물리학 센터 실험실에 설치됐다. SPHEREx는 NASA가 2025년 발사를 목표로 하늘 전체에 대해 적외선 영상분광탐사 임무를 수행할 우주망원경이다. 천문연이 개발한 시험 장비는 우주 환경과 같은 영하 220도 이하 진공 상태를 구현한 진공 체임버로 연구진은 이 체임버에 망원경을 넣어 광학 성능을 시험할 예정이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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