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유길 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이 19일 별세했다. 양 전 원장은 1955년생으로 향년 67세다.
양 전 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시스템공학연구소 멀티미디어 연구실 실장, 한국통신프리텔 정보시스템본부 부장, 네오그라프 대표 등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소프트웨어공학센터 소장, 기획조정실 실장, 경영지원단 단장으로 근무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 통합된 후에는 SW진흥단 단장, 연구위원으로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해 힘썼다.
2013년 제5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에 이어 2016년 제2대 지역소프트웨어산업발전협의회장으로 활동했으며, 2017년 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으로 재직했다.
2019년부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상근부회장으로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NIPA 관계자는 “업무 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인간미와 긍정적인 성격까지 많은 후배의 모범이 되는 분이셨다”고 말했다.
발인은 21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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