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3.0) 사업단(단장 이상찬)은 지난 10일 오후 2시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올해 첫 모임을 개최했다.
2019년 시작해 올해 4년째인 '지역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대학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창조적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창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네트워크모임이다. 2년 동안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으나 이번 모임에는 11개 기관의 회원이 모여 대면으로 진행했다.
협의회에서는 각 참여 기관의 창업 관련 지원 및 수행 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난해 마지막 모임에서 나온 협의회 간 협업 프로그램의 진행사항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협의회의 대표적인 공동협력 진행 프로그램의 하나인 '디지털창업경진대회'에 관해 각 기관의 참여와 역할 등 개최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가정의 행사 이벤트 상품을 개발해 초기 창업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는 목포대 창업동아리 '새롬'의 창업 아이템 발표가 있었다. 참석 기관의 역할에 맞는 관점에서 애로사항 해결과 제품의 보안 사항, 마케팅 전개 및 치열한 경쟁시장에서의 살아남기 위한 전략 등 여러 가지 의견을 공유했다.
창업동아리 '새롬'의 대표 강푸른(아동학과3) 학생은 “여러 다양한 관점에서의 의견 수렴을 통해 그동안 고민한 문제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상찬 단장은 “지역창업기관협의를 통하여 산·학·연·관이 더 많은 공유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창업동아리 및 초기 창업자를 위하여 창업에 관심이 있는 선·후배간의 모임의 장으로 '창업미니클러스터'를 구성해 2학기에 추진하겠다” 고 창업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