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2.2%...2주연속 오름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21대 국회 후반기 신임 국회의장단 초청 만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2.2%로 올랐다. 2주 연속 오름세다.

22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16∼19일)로 성인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2.2%, 부정평가는 65.8%였다.

긍정평가는 2주전 29.3%까지 떨어졌다가 지난주 30.4%로 소폭 올랐고, 이번주도 1.8%포인트(P) 상승했다. 부정평가도 67.8%→67.2%→65.8%로 하향 추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 지역(6.9%p↑)과 60대(6.8%p↑)가 올랐다. 호남(3.3%p↑)과 인천·경기(3.0%p↑), 중도층(3.9%p↑), 국민의힘 지지층(2.8%p↑)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본격 회복세 여부는 1∼2주 더 지켜봐야겠지만 단기 저점은 확인한 것”이라며 “지지율 급락에 따른 위기감에 진영 내 강한 결집력 보이며 회복 탄력성 에너지는 확보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