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은 지난 19일 느린학습자 동반자가 가진 고민을 해결하는 캠페인 '선을 넘는 거북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을 넘는 거북이' 토크 콘서트는 학부모, 교사 등 느린학습자의 동반자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에 대한 전문가 답변을 통해 경계선지능에 대한 정보 전달과 상호교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느린학습자의 학교생활'을 주제로 유튜브 채널 '경계를 걷다'를 운영중인 특수교사 '보람쌤'이 사전 접수된 고민을 함께 생각하며 강연을 했고, 경계선 지능 전문가가 가장 많이 접수된 고민을 답변해주는 형태로 행사가 진행됐다.
토크 콘서트에서 진행된 Q&A 콘텐츠는 내달 대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세대공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느린학습자 동반자가 궁금해할 만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동반자들이 가진 고민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며 “향후에도 느린학습자와 동반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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