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는 투자 전문 기업 엑센트리벤처스(이사회 의장 윤우근)와 22일 엑센트리벤처스 광주센터 세미나실에서 창업 활성화 및 스타트업 성장투자 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융합기술 창업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한 기업 정보 공유와 협력 △국내·외 과학기술 인력 교류활동에 관한 상호 협력 △창업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자문협력 △기술·제품의 개발 등 전문보육&후속관리 프로그램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국과총 광주전남연합회는 광주·전남지역 과학기술 단체를 육성 지원하고,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했다.
엑센트리벤처스는 지역사회 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 코칭, 비즈니스 모델 멘토링, 직접투자 등 다양한 기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용국 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장은 “지역과학기술인과 함께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주도하고 다수의 특성화 사업추진 동력으로 기업 멘토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성장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귀철 엑센트리벤처스 본부장은 “광주 인공지능과 정밀의료 등 과학기술기반 창업 및 스타트업에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엑센트리벤처스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과학기술기반 성장가능한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의지를 보였다.
한편, 엑센트리벤처스는 글로벌 벤처투자 전문 기업이자 인더스터리 4.0 유니콘 육성 특화 액셀러레이터로 런던 '레벨(Level) 39' 센터에 이어 지난 2018년 부산 해운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액셀러레이션 센터인 'Level-X'를 개소했다. 이어 2020년 광주시에 인공지능(AI)·빅데이터 특화 센터, 지난해에 판교에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문 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