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1/2 하프케챂 X 잔망루피' 한정판 에디션 선봬

오뚜기, '1/2 하프케챂 X 잔망루피' 한정판 에디션 선봬

오뚜기는 대세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1/2 하프케챂'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1/2 하프케챂' 패키지에 귀엽고 익살스러운 표정의 잔망루피를 넣었다. MZ세대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앞세워 젊은 층의 케챂 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비즈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최근 1년간 1020세대가 SNS상에서 '케찹' 키워드를 언급한 횟수는 3040세대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현저히 적었다. 특히 중장년층은 '아이', '간식', '양배추'등 다양한 취식상황과 재료를 함께 연관검색하는 한편, 젊은 층의 케챂 활용 범위는 튀김, 핫도그 등으로 비교적 한정적이었다.

이에 오뚜기는 귀여운 패키지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1/2 하프케챂X잔망루피' 에디션을 선보이며 1020세대 수요 잡기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의 대형마트와 슈퍼에서 6개월간 한정 판매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저당과 저염, 저열량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는 가운데, 트렌드에 민감한 1020세대를 겨냥해 '1/2 하프케챂X잔망루피'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