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링크, 문화 콘텐츠 플랫폼 '티켓링크' 개편…사용자 편의성 강화

주간 베스트·장르별 랭킹·지역별 랭킹 등으로 서비스 세분화
모바일 웹에서도 스포츠 티켓 예매 가능…'개인별 홈 설정' 기능 신설

NHN링크가 자사의 문화 콘텐츠 플랫폼 '티켓링크'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NHN티켓링크에서 NHN링크로 사명을 변경한 후 진행한 첫 번째 대규모 리뉴얼이다. 사용자 편의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플랫폼 메인 색상 변경 및 주요 페이지의 사용자환경(UI) 디자인을 개선하고 랭킹 서비스를 세분화했다. 또 스마트 티켓 활용도를 높이고 '개인별 홈 설정' 기능도 신설했다.

먼저 티켓링크 플랫폼 전반의 메인 색상과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콘을 NHN링크 컬러에 맞게 변경해 통일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티켓링크 웹·앱 주요 페이지의 UI 디자인을 개선하면서 예매 접근성을 높이고 가독성도 향상시켰다.

랭킹 서비스는 세분화했다. 예매율과 좌석점유율에 따른 상품 순위를 보여주는 '주간 베스트'를 처음 선보였다. 또한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으로 구분한 '장르별 랭킹'과 서울, 대구·경북, 광주·전라 등 지역별로 구분한 '지역별 랭킹'을 각각 일간·주간·월간·연간 순위로 제공한다.

개편된 NHN의 문화 콘텐츠 플랫폼 티켓링크 모습.
개편된 NHN의 문화 콘텐츠 플랫폼 티켓링크 모습.

티켓링크의 스마트 티켓은 앱뿐 아니라 모바일 웹에서도 스포츠 티켓을 예매하고, 스마트 티켓 발권 및 사용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장했다. '티켓' 퀵메뉴를 신설해, 발권 받은 모든 스마트 티켓을 한 곳에서 확인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모바일 앱 첫 화면을 '공연·전시'와 '스포츠' 중에 원하는 카테고리로 선택할 수 있는 '개인별 홈 설정' 기능을 선보였다. 공연·전시를 선택한 경우 첫 화면에서 예매 가능한 공연 및 전시를 보여주며, 스포츠를 선택한 회원에게는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등의 예매 정보를 첫 화면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에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NHN링크 측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티켓링크 플랫폼 개편을 실시했다”며 “티켓링크가 다양한 문화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