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시설물·빌딩관리 솔루션에 접목해온 디더블유아이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공기질 개선·안전진단 기능까지 갖춰 시설관리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한다.
디더블유아이(대표 조희선)는 자체 개발한 시설관리솔루션 '유비스마스터(U-BIS Master)'를 내세워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22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고도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신규 지원과제 수행에 이어 올해 15개 고도화 지원사업 과제 수행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됨에 따라 우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솔루션 업그레이드 연속성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회사는 정부 스마트 서비스 지원 사업 선정을 계기로 IoT 공기질 센서를 탑재함으로써 중대재해처벌법, 기계설비법 등 관련 법령에서 요구하는 시설물 안전관리 이슈를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희선 디더블유아이 대표는 “과제 수행이 완료되는 올해 연말쯤에는 '유비스마스터'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IoT 센서 데이터 기반 시설관리 스마트 워크 솔루션으로 진화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설관리 분야 업무 효율성은 물론 안전성·혁신성까지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부터 '유비스마스터'를 시설관리 업계에 보급해온 디더블유아이는 그간 빅데이터·AI 등 기술을 시설관리 솔루션에 차곡차곡 접목한 데 이어 올해 시설 안전 컴플라이언스까지 반영해 업그레이드하게 되면 업계 영향력을 더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 스마트 서비스혁신 지원사업은 디지털·비대면경제로의 신속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사업·서비스에 ICT를 접목시켜 생산성 제고나 고부가치화, 신사업 창출을 꾀하는 정책 프로젝트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는 지난 7월 말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조희선 디더블유아이 대표를 모범여성경제인으로 선정,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조희선 대표는 시설관리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유비스 마스터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시설관리 분야에서 정보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