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100번째 현장 방문 “소통 이어가겠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김학도 이사장이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 거양금속을 찾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김 이사장의 현장 방문은 이번이 100번째다. 2020년 5월 19일 취임 첫날부터 기업을 방문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중진공은 대구 지자체·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 문제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생산 애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납품단가 미반영 문제 △미래차 관련 정부 지원사업 정보 공유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의견을 적극 검토해 중소벤처기업이 자동차산업 침체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차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