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는 1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 '니트로 5 AN517-55'을 국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품은 인텔 12세대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70Ti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부터 영상 편집과 인코딩, 스트리밍까지 폭넓은 작업을 수행한다.
니트로 5 AN517-55는 QHD(2560×1400) 화질 IPS 디스플레이에 울트라 슬림 베젤 디자인을 적용했다. 최대 3㎳ 응답속도를 지원하는 광시야각 패널로 상하좌우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색상이 유지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165㎐ 고주사율로 보다 자연스러운 화면 전개는 물론 DCI-P3 100% 지원으로 실제에 가까운 사실적인 색감을 구현한다. 듀얼 쿨링팬과 4방향 멀티 쿨링시스템으로 강력한 냉각효과를 제공하며, 킬러 더블샷 프로 네트워크와 인텔 Wi-Fi 6 탑재로 안정적인 연결과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듀얼 DDR4 메모리와 PCIe Gen4 NVMe SSD 탑재로 인텔 엘더레이크 프로세서와 완벽한 조화를 이끌어내 제품 성능을 극대화한다. 램은 최대 32GB까지 확장할 수 있다.
HDMI 2.1, 썬더볼트4, 충전 기능이 지원되는 USB 3.2 Gen2, USB 3.2 Gen2, USB 3.2 Gen1 등의 다양한 입출력단자로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에이서 자체 개발 프로그램 '니트로센스'를 통해 CPU와 GPU의 온도, 팬 속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에이서 트루하모니 기술과 'DTS X: 울트라' 오디오 기술이 접목된 2W×2W 스테레오 스피커로 사운드 품질도 높였다.
에이서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게이밍 노트북의 우수한 그래픽 성능을 그래픽작업이나 동영상 편집에 활용하는 크리에이터가 게이밍 노트북 새로운 구매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신제품은 17인치 대화면과 강력한 그래픽성능으로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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