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드론 실무인재 양성…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 선정

전남도립대학교(총장 박병호)는 광주·전남지역혁신 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육성사업단이 운영하는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실습환경 구축사업'에 선정돼 실무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립대학교 정문.
전남도립대학교 정문.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역 혁신기관이 역량을 결집해 지역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지역혁신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이다.

도립대가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실습환경 구축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예산을 지원 받아 이론형·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현대화, 실험·실습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 연계 및 지역자원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나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 드론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오픈캠퍼스를 이용해 9월 1일 전남인재개발원 제2기 도민 드론 체험 진행을 시작으로 제2회 전남도립대학교 총장배 드론축구대회 및 고교진로체험 등 지역·국가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드론학과는 교내 드론축구장 2개소와 드론실기비행장을 갖췄다. 앞으로 드론을 다양하게 활용해 문화 스포츠 콘텐츠로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즐기는 미래 4차 산업혁명 핵심 학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담양=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