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가 지난 20일 아카피스관에서 ‘내러티브상담(필기) 및 코치인증자격(KAC·KPC)시험’ 합격자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서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본 간담회는 학과 교수와 합격자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합격자별 소개를 시작으로 합격 소감, 힘들었던 점,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러티브 상담사 자격증은 한국이야기치료학회가 주관하는 자격으로 다양한 삶의 문제를 포스트모더니즘적 이야기치료 세계관에 기초하여 조명하고 이를 토대로 개인, 가족, 집단,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내러티브 상담사 취득을 위한 교육 운영 시행 학교가 많지 않은데, 경희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내러티브상담 교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면서 매년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12명의 필기합격생을 연이어 배출해내 그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한국코치협회 코치인증자격인 KAC(Korea Associate Coach), KPC(Korea Professional Coach)는 라이프코칭, 커리어코칭 등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현실을 바라보며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자격증이다.
서류, 필기, 실기 3단계를 모두 합격해야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는 코치인증자격 합격자는 총 17명(KAC 합격자 14명, KPC 합격자 3명)이다.
상담심리학과 백지은 교수는 “대부분 가정과 직장 생활로 바쁜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자기 반성과 존경심이 생긴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열정과 긍정 에너지 덕분에 자격증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탄탄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담심리학과 고정은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생활하면서 자신의 목표한 바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