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e스포츠 대학을 가리는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이 오는 27~28일 이틀간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e스포츠 대학리그'는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아마추어 기반 확보와 대학생 대상 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마련한 대회다. 올해 전국 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종목은 하스스톤, FIFA온라인4(EA SPORTS™ FIFA ONLINE 4),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다. 종목별 우승팀에는 우승 트로피 및 상금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하스스톤 종목 우승자에게는 마스터즈 투어 시드권을 추가로 주고 FIFA온라인4 종목 입상자에게는 넥슨캐시를 지급한다.
'2022 e스포츠 대학리그'는 광주·부산·대전 등 지난 6월부터 지역 본선을 치렀으며 전국 9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전국 결선에는 지역 본선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24개 대학 대표가 진출했다.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열전을 펼칠 '2022 e스포츠 대학리그' 전국 결선은 온라인 시청과 무료 현장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마련한다. 온라인 방송은 협회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공식채널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 네이버 e스포츠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1일차인 27일에는 FIFA온라인4의 4강(오후 2시)부터 방송하며 하스스톤 4강전(오후 4시15분), LoL 4강전(오후 6시30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 방문하면 방송이 송출되는 주경기장 경기 외에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게임도 관람할 수 있다.
대회 2일차인 28일에는 FIFA온라인4 결승전(오후 2시), 하스스톤 결승전(오후 4시15분), LoL 결승전(오후 6시30분) 및 시상식이 열린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