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2022 굿디자인 어워드(GD)'에서 2년 연속 5관왕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행사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은 상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한다.
SK매직은 올해 어워드에서 △14인용 식기세척기 '터치온 프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41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 △올파워 인덕션 △디자인 철학을 담은 '내추럴 모노크롬' 등 총 5개 제품·디자인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국내 최대 용량 14인용 식기세척기 '터치온 프로'는 기존 12인용 타입과 외형 크기는 동일하지만 내부 적재공간 효율을 높여 용량을 확대했다. 고객이 원하는 자신만의 주방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 점에서 높이 평가 받았다.
에코 미니 정수기 그린 41은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활용해 자원 절감뿐 아니라 디자인 소재로 재탄생 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와 올파워 인덕션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디자인과 함께 가구를 배치한 것과 같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점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SK매직의 디자인 아이덴티티 전략인 '내추럴 모노크롬은 '생활 속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가전이 공간 속으로 스며들어 고객 생활에 일부가 되고자 한 점을 인정 받았다.
SK매직 관계자는 “공간과 조화는 물론 가전 본질에 집중한 자연스러움과 기교를 덜어낸 절제된 디자인이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디자인 철학으로 고객 생활에 보탬이 되는 생활구독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