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 센터에서만 가능했던 결합데이터 분석을 24일부터 서울 지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결합데이터 분석센터는 기존 원주 본원에서 6석으로 운영됐다. 서울 지역에 2석이 추가돼 총 8석에서 결합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졌다.
심사평가원은 연구자들이 원거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고려해 분석센터 지역 확대를 추진했다. 향후 결합수요 발생을 고려해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결합전문기관은 서로 다른 개인정보처리자 간의 가명정보 결합을 수행하기 위해 지정된 전문기관이다. 심사평가원은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분야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돼 가명정보 결합반출을 수행해 왔다.
김무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장은 “분석센터 확대가 가명정보 결합·활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