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신 티맵(TMAP) 등으로 디지털 커넥티비티 기능을 대폭 개선한 '2023년식 XC9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 XC90은 볼보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했다.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전화와 문자 발송, 플로(FLO) 음악 탐색, 공조장치 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차량 잠금과 해제 등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을 추가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했다. 아울러 차량 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공기를 재순환하는 프리 클리닝, 차량 내부 온도를 미리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도 새롭게 선보인다.
2023년식 XC90은 세 가지 트림으로 라인업을 재구성해 판매한다. 가격은 B6 AWD 플러스 브라이트 8580만원, B6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9510만원, T8 AWD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1억1470만원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