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총 상금 1억7000만원을 투입해 순환경제 신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산업부는 '순환경제 신사업 공모전'을 오는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순환경제는 원료·생산·사용·재자원화 등 제품 순환 전 과정에서 자원 이용가치를 극대화하는 새 경제 체제다. 지속가능한 미래 신성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전을 신기술·서비스 등을 결합한 사업모델을 개발·실증하는 '신사업 모델(기업)' 부문, 순환경제에 관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신사업 아이디어(개인)' 부문으로 구분해 개최한다.
접수된 응모작은 유망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파급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신사업 모델 부문으로 선정된 11개 기업에 기술개발, 품질ㆍ공정개선, 사업모델 실증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총 1억 6500만원을 지급한다. 구체적으로 대상 1점(1억원), 최우수상 1점(3000만원), 우수상 2점(각 1000만원) 등이다.
신사업 아이디어 부문으로 5명에게는 상금 총 550만원과 순환경제 산업대전에서 작품 전시 권한을 부여한다.
공모전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내달 2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이나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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