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산하 '메타버스SW협의회' 출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메타버스SW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5일 출범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메타버스SW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5일 출범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메타버스SW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5일 출범했다.

약 20여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협의회는 △메타버스가 전 세계를 변화시킬 혁신 산업 분야임을 인지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메타버스 대중화에 앞장서서 △SW로 구현될 메타버스 강국 도약을 이끈다는 네 가지 비전을 선언했다.

협의회는 비전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론화 활동을 비롯, 기업 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 모색, 공공·민간 분야 메타버스 사업 발굴 등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첫 행보로 메타버스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한 기본 법령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건의 활동으로 확정하고 메타버스 관련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마련하는 등 더욱 구체화 시킬 예정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시작은 메타버스 SW 기업 중심 협의회지만 더 나아가 전 산업과 연계하여 활동할 수 있는 협의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생활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킬 힘은 결국 SW”라고 밝혔다.

박관우 협의회장은 “메타버스 미래가 곧 대한민국의 미래인 만큼 국내 메타버스 기술로 글로벌 선도 국가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협의회가 노력할 것”이며 “단순 게임 수준의 메타버스가 아닌 대중이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대중화에 힘쓸 것”이라며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을 선언했다.

앞서 KOSA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 소프트웨어(SW) 기업 대상으로 신규 협의회를 기획했다. 지난 5월 국정과제를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살피며 협의회 출범을 준비해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