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가 서울시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클라우드 환경 구축 사업 주관사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17억원 안팎으로, 이노그리드 지난해 전체 매출 10%에 이르는 수치다.
사업은 서울시의 미래형 데이터센터 전환을 위한 시범 사업이다.
이노그리드는 △SDDC기반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HW)·SW 도입 △SDDC기반 클라우드 환경 구축 △환경 테스트를 위한 응용시스템 클라우드 이전(마이그레이션) 지원 △SDDC기반 클라우드 운영 환경 테스트 및 클라우드 전환 방안 마련 등을 전담한다.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솔루션 '클라우드잇' '오픈스택잇',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 'SE클라우드잇',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탭클라우드잇'으로 구성됐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수주를 통해 SDDC 기반 지능형 클라우드 사업의 공공, 민간, 금융 분야 확산을 위한 성장 로드맵을 만들었다”며 “SDDC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표준 구성 마련 등 국내 클라우드 사업을 리드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
권혜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