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포켓은 버추얼 페이스 앱 '베리미'(VeryMe)를 다음 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베리미는 실제 사용자 얼굴을 기반으로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가상 얼굴을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몇 초 만에 자신과 다른 모습의 가상 얼굴을 만들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개념이다.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기 어려워 SNS 활동을 꺼려왔던 이용자 등이 '버추얼 부캐(부캐릭터)'를 활용해 자유로운 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라이언포켓 관계자는 “이용자가 원하는 얼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상 얼굴을 제공하고, 이용자 간 버추얼 페이스가 유사하게 만들어지지 않도록 차별성과 유일성을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