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 및 민간기업 데이터 활용 촉진과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한 데이터분석 경진대회인 '제10회 2022 빅콘테스트'를 8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진행한다.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빅콘테스트는 공공 및 민간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1307개 팀이 참가해 45개 수상팀을 배출했다.
올해는 16개 빅데이터 플랫폼, 신한카드, LG유플러스, 핀다, 와이즈넛, 제주관광공사,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데이터를 제공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포럼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어진 문제의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거나 정답을 제시하는 데이터분석리그,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사업화·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데이터활용 아이디어 리그로 구성된다.
세부 주제는 최근 사회적인 이슈 분야인 기업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친환경, 여행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선정됐다.
대회 참가자의 역량향상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 개최, 사전점검,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수상자에게는 기업 매칭 프로그램인 빅매칭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며, 부문별 대상팀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최우수상팀에게는 NIA 원장상을 비롯해 총 62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민간기업에서 실제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 데이터를 제공해 참가자의 흥미와 도전의식이 제고될 것”이라며 “빅콘테스트를 통해 발굴될 데이터 우수인재에게 데이터 전문기업의 취업 연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는 빅콘테스트 누리집는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회 설명회는 8월 30일 14시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