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30~3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광융합 유망기술 및 우수제품 홍보와 해외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한 '2022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광융합산업 기업 64개사 가운데 광융합조명·광통신·광부품·광에너지 분야 30개사가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전시한다. 24개국 150여명 해외 바이어도 참석해 상담할 계획이다.
특히 이들은 진흥회가 최근 3년간 국내·외 전시회에서 만나 관리해온 광융합 분야 실질 구매력을 갖추고 있어 국내기업과 맞춤형 매칭을 기대하고 있다. 진흥회는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해외 바이어 왕복 항공료 최대 70%와 숙박 2일 등 초청 경비를 지원한다. 바이어와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한 전문 통역을 제공한다.
진흥회는 베트남 에너지효율협회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정부·기관과 협력하고 현지 합작법인 설립, 해외시범 설치 지원 등 국내 광융합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철동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광융합 신기술 및 우수제품을 선보이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해외 바이어와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광융합 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회는 오는 11월 23~24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2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총 20개국 150명 이상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광융합산업 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