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 주식회사는 자동차의 ADA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센서나 레이더 등, 소형 및 고성능화가 추진되는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용으로 LDO 레귤레이터 IC 'BUxxJA3DG-C 시리즈(BU12JA3DG-C, BU15JA3DG-C, BU18JA3DG-C, BU25JA3DG-C, BU30JA3DG-C, BU33JA3DG-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 분야에서는 사고 방지 및 자동 운전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의 ADAS에 탑재되는 센서나 레이더의 고성능화 (처리 능력 향상에 의한 대전류화, 저전력을 위한 저전압화)도 추진되고 있으며, 이러한 기기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원 IC에는 소형화와 대전류화가 요구되고 있다.
로옴은 자동차 분야의 ECU (전자 제어 유닛)나 ADAS를 비롯한 폭넓은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용으로 DC-DC 컨버터 IC 및 LDO 레귤레이터의 풍부한 라인업을 통해 저전력 & 소형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고성능화가 추진되는 ADAS 센서 등의 전원 요구에 대응하는, 출력전류가 우수하고 출력 노이즈가 낮은 소형 LDO 레귤레이터 시리즈를 개발했다.
신제품은 자동차 어플리케이션의 세컨더리 전원 용도로 개발된 LDO 레귤레이터로서, 기본 요구(소형 사이즈, 표준 출력전압 라인업)를 만족했다. 그리고, 소형 사이즈(2.9mm × 2.8mm)로 출력전류 300mA까지 대응함과 동시에, 동등 용도의 LDO 시리즈로는 흔하지 않은 하한 1.7V부터 입력전압 범위를 커버하여, 1.8V 전원 계통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출력 노이즈가 적은 LDO 레귤레이터 중에서도 일반품 대비 약 40% 저감된 55µVrms (출력전압 3.3V 제품 비교)까지 노이즈를 저감하여 더 깨끗한 전원을 필요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사용 가능하므로, ADAS 센서 및 레이더 등의 소형화와 고성능화에 기여한다.
신제품은 2022년 8월부터 월 6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시작했으며 Chip 1 Stop, CoreStaff 등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