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송소희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새 둥지를 마련했다.
31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최근 송소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소희는 어린 나이부터 국악인으로 꾸준하게 활동해오며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어왔다. 2014 소치 패럴림픽부터 UN 70주년 기념 무대까지 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한편,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한 곡들을 통해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한계 없는 국악의 면모들을 소개했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다양한 문화 예술 전반에서 아티스트를 위한 창작 활동을 지지해 주고 있는 레이블로서 다방면으로 펼쳐질 송소희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소희는 개인 SNS를 통해 "지금컷 공부해온 한국음악의 클래식은 앞으로도 멋지게 해나갈 생각이고, 더불어 조금 더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저만의 음악들도 만들어보고자 새로운 둥지를 만나게 됐다"며 "멋쟁이 마법딸기소리 가족들과 제가 만들게 될 이야기들,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송소희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의 전속계약과 함께, 9월 춘천에서 개최되는 ‘팸팸 페스타’ 공연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