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지난 22~23일 목포벤처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은퇴(예정)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스타트업 부트캠프'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교육은 퇴직 예정인 재직자, 퇴직 후 3년 이내의 만 40세 이상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2의 인생설계와 창업인식 제고 등을 위해 진행했다. 생애설계프로그램 및 창업기본 교육, 1:1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등의 시간을 통해 실전 창업에 한 발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이정현·윤선희씨는 각 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캠프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은퇴 후 막연하게 창업 아이템만 가지고 있었는데 교육을 받으면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플랜을 설계할 수 있었다”며 “중장년 창업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이 더욱 더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인용 원장은 “기술력을 가진 중장년 예비창업자의 지속 발굴과 교육을 통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창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통해 만 40세 이상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입주기업 관리, 전문가 자문, 네트워킹 구축, 사업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자 역량강화 및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