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지투파워, '원전 비중 증가' 계획 발표에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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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원전 비중 증가 계획 발표에 지투파워 주가가 강세다.

31일 오후 2시 4분 기준 지투파워(388050)는 전 거래일 대비 28.02% 상승한 1만 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력수급기본계획 자문기구인 총괄분과위원회가 2030년 원전 비중을 문재인 정부의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보다 8.9%포인트 높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8.7%포인트 낮추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을 30일 발표했다.

이번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은 2030년 원전 비중을 32.8%,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21.5%를 제시했다. 원전은 수명 연장을 통해 12기를 계속 운전하고 6기는 새로 건설한다.

한편, 지투파워는 원자력 발전설비 필수 인증요건인 Q클래스급 품질기준 22.8kV의 수배전반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원전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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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