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TP·원장 유동국)는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특례법에 의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실시하는 전국 19개 TP 경영실적(2021년도) 평가 결과, 최우수인 'S등급'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남TP는 11개 주요 평가지표 가운데 장비 활용 및 관리, 기업성장단계 지원, 중점추진분야 지원, 지역 일자리 창출 지원, 리더십·경영전략, 윤리·인권경영, 정책기여도 분야에서 전국 평균 이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리더십·경영전략 분야(만점 13점)에서는 12.5를 획득해 전국 평균(11.15) 대비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 평가내용으로는 중앙정부 정책, 지자체의 정책, 대내외적 경영환경, 지역 현안에 대해서 체계적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에 적합한 경영전략을 수립해 기반구축, 기술개발, 기업지원사업 간의 연계 및 통합적 지원이 우수했다.
특히 기관장으로서 적극적인 경영의지 표명, 기관 주요 현안과제 해결 및 중장기적 경영전략, 중점 추진방향 도출에 따른 지역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사업비 확보, 소통채널 다양화를 통한 신속한 문제해결 및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 전남 숙원사업 해결, 친환경 ESG 경영체계구축, 기관의 비전 및 미션 등을 점검하기 위한 모니터링 체계 확립 등 전남TP만의 선도적인 역할업무 수행에 따른 성과 도출 등이 리더십 확립에 의한 실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또한 윤리경영 고도화를 위한 노력으로 ISO37001 사후심사 통과, 2021년 전남도 부패방지 시책 최우수상 수상, 인권경영 우수기업 인증 사후심사 통과 및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통한 인권의식 제고 노력도 긍정적이었다.
전남TP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영실적평가에서 2019년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또 다시 S등급을 받아 전국 최고의 TP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동국 원장은 “경영실적평가 결과 'S'등급을 달성한 것은 여러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 전라남도 중소기업과 전남TP 전체 구성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 라며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전라남도 민선 8기 중점과제를 반영해 기 구축된 대학, 기관 등 전남 도내외 혁신기관과 긴밀한 협력 지원체계를 지속해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