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31일 연료전지를 운영 중인 사업자와 함께 '연료전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수소를 활용하는 연료전지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연료전지를 운영하는 기업 기술 역량 강화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 아래 추진됐다. 한난을 비롯해 연료전지를 운영 중인 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과 민간사업자인 파주에너지서비스, 평택에너지서비스 등 총 8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가 '연료전지 기술, 시장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한 사업자 간 연료전지 유지 관리, 보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박창규 한난 동탄지사장은 “오늘 기술교류회는 연료전지를 운영하는 여러 사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한난은 연료전지 관련 기술 협력에 힘써 수소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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