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인아, KBS2 '오아시스' 캐스팅…8090 청춘멜로퀸 도전

설인아가 8090 멜로퀸의 모습과 함께 소속사 이적 후 첫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다.

31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설인아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KBS2 새 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 극본 정형수 /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이어지는 격변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꿈과 우정 그리고 인생의 단 한 번 뿐인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몸을 내던진 세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멜로 드라마다.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사진=골드메달리스트 제공

설인아는 극 중 오정신 역으로 분한다. 오정신 캐릭터는 솔직하고 당당한 성격으로 불의에 맞서 싸울 줄 알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할 줄 아는 강인한 인물로, 서울에서 전학을 온 후 이두학(장동윤 분), 최철웅(추영우 분)과 함께 학창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는다.

설인아의 '오아시스' 출연확정은 올해 4월 종영한 SBS '사내맞선' 이후 안방극장 복귀로, 8090년대 색감을 더한 새로운 청춘멜로 캐릭터로의 변신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KBS2 새 드라마 ‘오아시스’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