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새 ESG 캐치프레이즈 공개…“동반성장 실현”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사옥 옥상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뒷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사옥 옥상에서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뒷줄 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새 ESG 캐치프레이즈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현대홈쇼핑은 '함께 위로, H! 현대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하고 사회공헌 사업 확대, 친환경 경영 강화에 나선다.

새 캐치프레이즈는 책임 경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높이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현대홈쇼핑의 새 캐치프레이즈는 그룹 전사적 ESG 경영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캐치프레이즈 실현을 위해 현대홈쇼핑은 사회공헌 사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여성용품 및 유모차 지급 등 저소득층 여성 대상 사회공헌 활동에 미혼모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격오지 학교 방송실 리모델링 사업을 통한 미래 방송 인재 육성 등 홈쇼핑 기업의 역량을 살린 지원 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홈쇼핑 본사가 위치해 있는 서울시 강동구와 구내 독거 노인 및 저소득층 청년을 위한 생필품 지원 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과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그룹 ESG 경영 철학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기업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