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미래데이터 산업전문가 양성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데이터사이언스(D.S) 전문가 양성사업'에 참여할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진흥원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데이터 사이언스(D·S) 전문가 양성사업'은 올해 1월부터 미래 데이터 산업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남도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 나주시, 광양시, 무안군이 참여하고 있다. 2024년까지 100명의 데이터사이언스 전문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전남도내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신규 고용한 청년 1인당 월 160만 원의 인건비를 보조하는 등 전남도 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련기업의 성장도 돕고 있다.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100명이다. 6개 시·군 소재의 데이터 관련 기업의 일자리 제공과 정규직 전환 기회를 준다. 또한 채용된 청년근로자에게는 월 200만원 이상의 급여와 전남 이외의 지역에서 채용기업 소재의 시·군으로 전입했을 경우 지역정착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청년근로자의 직무역량강화를 위한 온라인 기본교육과정 및 데이터 분석, 마케팅 활용, 인공지능 등 필요한 직무의 교육과정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하반기에는 기본교육과 연계된 자격증 취득 지원과 관련 산업 동향 파악을 위한 전시회 및 현장 견학, 1:1 전문가 컨설팅 등 청년근로자별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여기업 및 청년근로자는 상시 접수 가능하며 '전남 청년 내일로'사업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참여기업별 인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인용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유망한 데이터 분야의 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근로자에게는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 정착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