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e경영인]3050대 기혼여성 의류 전문몰 '조아맘'

최선주 조아맘 대표
최선주 조아맘 대표

조아맘은 30대부터 50대까지 편안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즐기는 젊은 기혼여성을 위한 의류 전문 쇼핑몰이다. 최선주 조아맘 대표는 “20년 가까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젊은 기혼여성만을 위한 제품 개발로 확보한 전문성과 고객과 소통하며 쌓아온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아맘은 오랜 기간 쌓아온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젊은 기혼여성들의 체형을 분석해 편안함과 스타일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8명의 패션디자인 전공자로 구성된 디자인 연구소를 운영하며 전문적인 패턴 연구와 소재 개발을 진행, 고품질 및 합리적 가격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조아맘은 오프라인 매장 없이 온라인 쇼핑몰만 운영하고 있다. 제품의 품질과 합리적 가격만큼 중요한 것이 고객과의 소통이라 생각하는 최 대표의 경영철학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은 확대하고 빠른 의사 교환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 최 대표는 지금도 고객과의 차별화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아맘 쇼핑몰 메인 페이지
조아맘 쇼핑몰 메인 페이지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라이브커머스 솔루션 날방TV를 활용해 매주 수요일 2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조아맘은 제품 사진을 상품페이지에 게시하는 일방향 방식이 아닌 양방향 소통으로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아맘의 라이브방송은 옷을 만든 디자이너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품의 제작 과정과 장점 등을 소개하고 여러 체형의 모델들이 출연해 피팅 시연을 제공, 입소문을 타고 방문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며 매출 증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조아맘의 라이브커머스 진행 모습
조아맘의 라이브커머스 진행 모습

조아맘은 앞으로도 고객 소통을 중심으로 한 라이브커머스를 판매 전략 중 하나로 키워 나갈 계획으로 향후 고객들이 직접 방송에 출연하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최선주 대표는 “조아맘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이면서도 그 속에 트렌디함이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젊은 기혼여성을 위한 다양한 제품 개발 외에 라이브커머스처럼 고객과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