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 E&S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9/1568320_20220901140112_245_0001.jpg)
SK E&S가 쿠팡, 켄달스퀘어와 함께 국내 최초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3사는 1일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쿠팡 목천 물류센터에 수소지게차를 도입하고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를 조성한다. 목천 물류센터는 부지 면적 14만8000㎡(약 4만5000평) 규모다. 켄달스퀘어가 보유하고 쿠팡이 임차해 운영하고 있다.
쿠팡은 내년 하반기부터 배터리 기반 전동지게차 일부를 수소지게차로 전환한다. SK E&S는 수소지게차를 공급하고, 수소충전소를 구축한다. 블루·그린수소 등 수소 연료까지 공급한다. 켄달스퀘어는 수소충전소 부지 제공과 인허가 확보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국내 수소산업 선도 기업인 SK E&S와 이커머스 대표 쿠팡이 손잡고 물류업계 친환경성 제고에 앞장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지영 SK E&S 수소글로벌그룹 부사장 겸 SK 플러그 하이버스 대표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수소 물류센터' 구축 초석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수소 생산부터 충전 인프라 구축, 차량·발전용 연료전지 공급까지 수소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수소생태계 구축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