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출범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소속 78개사가 친환경 공동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를 실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원사들은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이나 3분기 중 제로 웨이스트 데이를 하루 정해 일상 속 폐기물 줄이기 활동에 참여한다.
ERT는 쉬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일회용품 제로, 쓰레기통 제로, 잔반 제로, 스팸메일통 제로 등 4가지 실천요령을 제시했다.
ERT회원사 외에도 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도 일상 속 쓰레기 절감을 위한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도 협회 차원에서 임직원과 회원사에 참여를 독려한다.
대한상의를 포함한 전국 73개 상의도 공동챌린지에 동참해 기기업 친환경 경영 의지를 확산한다. 기관뿐 아니라 국민 참여 유도를 위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제로 웨이스트 데이 실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한 국민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별 기업이나 기관이 아닌 경제계가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친환경 경영 등 기업의 의지가 널리 알려지고 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이 제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