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이 대우건설 베트남 현지 법인 THT 디벨롭먼트, 베트남 기업 모모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가 공동 운영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과 모모의 결제 솔루션을 통합한다.
베스핀글로벌 베트남과 THT 디벨롭먼트, 모모는 베트남 전역의 스마트시티 사업 주도권 확보는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전체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모모는 은행 계좌 없이 필요한 만큼 충전해 결제할 수 있는 전자 지갑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베트남 핀테크 기업이다.
앞서 베스핀글로벌 베트남은 6월 THT 디벨롭먼트와 베트남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을 위해 '스마트시티 운영 조인트 벤처' 설립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 사는 베트남 하노이 중심 지역에 대우건설이 조성하는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스타레이크 신도시 운영·관리를 비롯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사업 확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국진 대우건설 THT 디벨롭먼트 법인장은 “스마트시티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에 베트남 1위 전자결제 업체 모모의 결제 솔루션을 탑재하게 돼 향후 스마트시티 운영 관리 및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한 핵심 기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응우옌 바 지앱(Nguyen Ba Diep) 모모 공동창업자 겸 수석부회장은 “모모와 THT 디벨롭먼트, 베스핀글로벌간 전략적 파트너십이 베트남 스마트시티 발전을 촉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태호 베스핀글로벌 베트남 법인장은 “베스핀글로벌의 주요 MSP 고객이자 베트남의 국민 결제 앱인 모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베트남 내 스마트시티 데이터 플랫폼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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