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 한국성우협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광고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바코는 한국성우협회와 협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라디오 방송광고 소재 제작을 지원한다. 상생 경영을 추진하고 기관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개척에 주력한다.
한국성우협회는 현재 활동 중인 회원 가운데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성우를 모아 코바코가 추진하는 '라라프로젝트'(라이브커머스+라디오 광고)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코바코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방송광고와 라이브커머스를 결합한 '코바코 착한 라이브'를 운영 하고 있다.
올해는 '코바코 착한 라이브'를 진행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손쉽게 라디오 광고 제작·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라라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라라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광고주는 최소 비용으로 네이버쇼핑 '코바코' 계정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원스톱으로 양질의 라디오광고 제작·집행도 할 수 있다.
이백만 코바코 사장은 “코바코는 1997년부터 25년 넘게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광고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한국성우협회와 협업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라디오 광고 참여 기회가 많아지고 모두가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연희 성우협회 이사장은 “코바코와 협업,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라디오 광고 제작에 협회 회원의 재능이 큰 도움이 돼 지친 일상을 딛고 소상공인 모두가 회복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없는 보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국내 유일 성우 단체로 800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