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SW)가 차세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 육성과 SISW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적용을 위해 SISW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ISW는 고려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3차원 설계 및 가공 소프트웨어 도구 △1차원 및 3차원 다중물리해석 및 테스트 소프트웨어 도구 △3차원 가상 제조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도구 등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지멘스 온라인 러닝 플랫폼인 액셀러레이터 아카데미(Xcelerator Academy) 멤버십도 제공된다.
고려대가 실시하는 SISW 소프트웨어 솔루션 교육에 SISW의 참여 및 제언 기회가 보장되며, SISW는 협의 내용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배지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교육 인증을 발행하게 된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우수 소프트웨어를 통해 학생 디지털 기술 역량이 향상되고 차세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사장은 “고려대 학생이 산학 연결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산업에 기여하는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