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소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2회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기업용(B2B) 기기나 솔루션 등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유망한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B2B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모분야는 △M2M 등 '무선' △로봇, 메타버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디지털트윈, 스마트팜 등 '신사업' △데이터 수집 프로그램, 분석 소프트웨어 등 '빅데이터' △업무 자동화, 비대면 기술 등 '솔루션' △AICC, 양자암호 등 '유선' 5가지다.
LG유플러스는 사업성·실현가능성·창의성 등 다양한 평가 기준에 따라 면밀한 심사를 진행하고, 올 10월 말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 기업에게는 최대 5000만원의 개발금과 장비, 테스트 공간을 지원하며 아이디어를 상용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6일까지 원하는 주제에 대해 기획 배경, 고객 분석, 서비스 시나리오, 비즈니스 모델, 사업 목표 등이 포함된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파트너사의 제품과 솔루션이 상용화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