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드론·UAM 기술 포럼 성료

인천경제청, 인천TP·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항공산업 테크플랫폼 기술포럼' 개최
군사 분야 글로벌 드론 등 최신기술 동향·정보교류···“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

인천자유구역경제청 전경
인천자유구역경제청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인천지역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기술력 향상과 드론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드론·UAM분야 항공산업 테크플랫폼 기술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함께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항공·스마트제조 산업에 종사하는 드론·UAM 분야 34개 기업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 파악과 정보 등을 교류했다.

기술 포럼에는 이경택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 팀장이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군사 분야 글로벌 드론 기술 동향을, 정진석 항공우주연구원 박사가 드론 및 UAM 분야에서 청정 동력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 드론 기술 개요 및 산업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문명국 청운대 교수가 인천 드론 항공기정비기술(MRO) 도입 필요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상범 인천경제청 차장은 “항공·스마트제조 산업에 종사하는 산학연 주체들의 교류와 연계 협력은 지역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혁신기관들과 드론·UAM 스타트업 등이 상호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