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수원 기획단, 중간 보고회 열고 추진 상황 점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최근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최근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수원시 시정 방향을 설정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최근 중간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시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와 3대 목표인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실전하기 위한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공동단장은 황인국 생활정책연구원 이사장,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으로,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해당 분야 교수, 전문가, 수원시 거버넌스 기관·단체, 시민단체 대표·임원 등 85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분과별로 2~3개 소분과를 구성해 회의를 열며 전문 분야를 논의한다.

새로운 수원 기획단 5개 분과는 9월까지 주 1~2회 회의를 열고, 정책 수립·제안·자문 등에 참여해 공약사업 추진 일정, 예산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담긴 공약실천계획서를 작성한다.

수원 기획단 관계자는 “시정의 비전과 목표, 전략을 담은 '민선 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초에 열릴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