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추석 연휴를 맞아 남양주 다산신도시 영구임대주택 1인 가구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위안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직접 반려식물 제작, 동화책 함께 읽기, 그림 그리기 등 활동을 체험했다.
GH는 다산신도시 공공임대상가에 입점한 원예업체를 통해 반려식물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입주민과 소상공인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GH는 공공임대주택 주거맞춤형 서비스로 입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금연지원, 검진서비스, 정서 안정을 위한 주거복지상담, 옥상텃밭 운영, 생활개선을 위한 고령자 가구 에어컨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GH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독감을 느끼는 노년층이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다소나마 소외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고객지원 활동을 통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