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맘스터치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재단장 후 1년 만에 앱 주문량이 26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지난해부터 대대적인 자사앱 리뉴얼을 단행해왔다.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고객 편의·할인 혜택을 강화하는 등 앱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6월 실시된 맘스터치 자사앱 리뉴얼은 △간편 결제·회원 가입 편의 △모바일 금액 상품권 스캔 주문 △제품 별 해시태그 기능 등 앱 사용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리뉴얼 결과 이전까지 연간 15만건 수준에 불과했던 자사앱 주문 건수는 54만건으로 260% 증가했다.같은 기간 자사앱에서 발생한 매출 역시 273%가량 늘어났다.
자사앱 이용 활성화는 가맹점 입장에서도 환영하는 분위기다. 별도의 중개 수수료 부담이 발생하지 않는 자사앱 주문은 가맹점주 고정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자사앱 한정 프로모션으로 소비자 체감 가격까지 낮출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자사앱은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플랫폼인 만큼, 앱 사용자 편의성 제고·혜택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