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8월 광주창업포럼' 개최…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력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지난달 31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지역 스타트업 및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8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했다.

지역특화산업 오픈이노베이션의 활력을 불어넣는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지역 스타트업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스타트업 투자 유치설명회(IR) △혁신벤처펀드 조성 전략 사례발표 △인문·경영 융합특강 △창업분야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1부 순서는 구독서비스 플랫폼, 인공지능, 메타버스 관련 지역 스타트업 3개사의 IR발표를 통해 투자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투자자와의 만남의 기회 뿐만 아니라 1:1 밋업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1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지역 스타트업 및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8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31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지역 스타트업 및 창업에 관심있는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8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했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31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개최한 8월 광주창업포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달 31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개최한 8월 광주창업포럼.

특히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지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광역시의 혁신모펀드 조성에 기여한 인천창경센터 장안나 본부장의 성공사례는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호남권 유일한 팁스(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인 광주창경센터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와 투자 생태계의 선구자 역할을 위해 다양한 투자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창의와 혁신적인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창업자에게 전달하는 인문·경영 융합특강을 진행했다. 창업 분야별 네트워킹을 통해 창업자와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들이 함께 모여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창업에 대한 궁금함'을 해소할 수 있는 광주창업포럼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상용 센터장은 “지역 스타트업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육성함과 동시에 투자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혁신펀드 조성이 필요하다”며 광주창업포럼을 운영해나감으로써 지역 스타트업 투자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