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2022 서울진로직업박람회'를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플랫폼에서 운영한다.
학생, 학교, 마을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함께 진로 및 직업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당초 4개 권역 거점 진로 체험관에서 오프라인 참여 행사도 기획했으나 태풍 힌남노로 인해 학생 안전과 원활한 체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올해 진로직업박람회는 △진로 체험 △진로 스튜디오 △진로 멘토링 △진로 공모전 전시 4개 분야로 펼쳐진다. 메타버스 진로 체험관에서는 학생 아바타가 체험·전시 부스를 방문해 맞춤형 직업 정보를 얻고, 부스 운영 아바타와 채팅을 통해 관심 분야 상담을 할 수 있다. 또 진로 영상 자료가 탑재돼 학교 진로활동 수업에 참고할 수 있다.
학생이 희망할 경우 특정 10개 직업군에 대한 원격 진로 멘토링을 할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사전 신청한 학생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초·중·고 학생의 꿈과 희망 관련 디자인, 포스터, 웹툰, UCC 공모전을 사전 실시했으며, 538개 응모 작품 중 70개 입상 작품을 온라인에서 전시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