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허문영·권인욱·권오남 대표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3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권오남 오엔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오토스윙은 산업안전 보호구 제조 기업으로, 허문영 대표는 1980년부터 보호구 제조업계에 종사하면서 특허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 세계 30여개국에 2563만달러(약 330억원)를 수출하는 등 수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피유시스는 1992년부터 폴리우레탄 관련 제품을 제조해온 기업이다. 권인욱 대표는 시멘트, 아스팔트를 대체하는 친환경 도로포장재 개발 특허,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을 다수 획득하며 기업경쟁력을 제고했으며 베트남 하노이 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

권오남 대표는 2006년 반도체 제조용 부품가공 및 장비제작 회사인 오엔을 설립, 2015년 벤처기업 등록 당시 연 매출 267억원에서 지난해 1232억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가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합리화, 수출 증대, 기술 개발 등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다.

(왼쪽부터)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권오남 오엔 대표.(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왼쪽부터) 허문영 오토스윙 대표,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권오남 오엔 대표.(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조재학기자 2jh@etnews.com